2021/10/26
굉장히 도전적인 제목입니다.(...) 하신 말씀에 반대 의견이 대부분인데요.
가장 메인 테마를 건드려보자면 이렇습니다.
"그래서 주장하고 싶은 핵심이 뭐죠?"
저는 선생님의 성평등 가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신체적으로 타고나길 유리한 부분이 각자 분명 있습니다. 선생님이 글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들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업별 남녀 성비를 맞추자는 주장의 근거로 사용되더군요.
차별을 없애자, 좋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편견이 생긴 이유에는 해당 직업군의 절대 다수가 한쪽 성별이기 때문이겠죠.
단적인 예로 저는 '리사 수'라는 기업인을 굉장히 동경하는데요. 여자라서 00을 배려받아야해~라고 징징(죄송합니다. 개인 의견입니다)대지 않고 천재적인 능력으로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삶을 멋지게 책임지...
가장 메인 테마를 건드려보자면 이렇습니다.
"그래서 주장하고 싶은 핵심이 뭐죠?"
저는 선생님의 성평등 가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달라요. 신체적으로 타고나길 유리한 부분이 각자 분명 있습니다. 선생님이 글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들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업별 남녀 성비를 맞추자는 주장의 근거로 사용되더군요.
차별을 없애자, 좋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편견이 생긴 이유에는 해당 직업군의 절대 다수가 한쪽 성별이기 때문이겠죠.
단적인 예로 저는 '리사 수'라는 기업인을 굉장히 동경하는데요. 여자라서 00을 배려받아야해~라고 징징(죄송합니다. 개인 의견입니다)대지 않고 천재적인 능력으로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삶을 멋지게 책임지...
자동 연동이라 생각이 없었지 뭡니까
(그걸 이제사 깨닫다니 세상에)
*10일 단위로 글 청소 합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와 같이 특정 성별이 몰린 직업군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오랜 편견이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선생님이 제시해주신 '타고난 남녀 신체 차이'가 이제 많은 직업들에서 그리 유의미한 스펙이 아니잖아요 ㅎㅎ.
어린이들이 유튜브 CEO가 여성이라는 데에 놀랐던 이유는 여자가 대표면 불매하려고가 아니라, 누구나 알만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대표가 남성이라고 으레 생각했기 때문에 '의외여서' 였답니다.
성비를 맞추자는 주장을 한 것은 아니고요, 훌륭한 직업인을 볼 때 성별에 관심 없어도 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저에게도 있어서, 선생님과 제가 바라는 이상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혹시 고정관념 때문에 내가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직업이 있다면 그것도 한 번 열어놓고 살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야기 나눈 과정을 공유한 것이었습니다. 잘 전달되지 않았다면 제 능력 부족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읽고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은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과정의 평등'이란게 정확히 뭔가요? 가능한가요?
그리고 가능하다 해도, 굳이 애써서 평등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본글에서 나온 의사와 간호사를 끌어오겠습니다. 저는 여자지만 의사도 간호사도 하기 싫어요.
완전 힘들거든요. 될 때까지 시간과 돈도 많이 들고요.
과정을 평등하게 한답시고, 기회의 평등이라며
원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의사와 간호사의 자격을 부여해야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원하면 시험을 패스하면 되잖습니까.
저는 무능한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싶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가성비충이라, 감정 공감 못해주지만 치료는 제대로인 의사를 선택하고싶어요.
결론이 중요하고, 징징이(죄송합니다...)들은 그런 의사분께 가면 좋겠습니다. 그때가서 의사가 죽였네 징징대는 분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은님과 저의 의견은 그동안 정반대에서 대립하며 반복돼왔던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편견이든 뭐든 자신을 밀어부쳐 성공한, 시장의 선택을 받은 잘난 사람만을 좋아하신다고요.
원글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기회의 평등, 조건의 평등, 그래서 결과의 평등에 기여할 초석을 닦고 계신 것 같습니다.
르네 Shin 님이 말씀하시는 시장의 선택 기준은 아마도 결과를 두고 판가름 할 수 있는 것들이겠지요. 기회나 조건을 평등하게 해보려는 시도는 즉각적인 효용이 적다거나, 가성비가 낮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기 딱 좋겠고요.
그런 무시를 방지하기 위해 고운 님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 다행이고요. 성별은 관심 없다고, 결과만 중요하다고 징징(아, 저 또한 개인 의견입니다. 죄송합니다.)대지 않고, 결과 이전에 결과를 야기한 토대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편견이든 뭐든 자신을 밀어부쳐 성공한, 시장의 선택을 받은 잘난 사람만을 좋아하신다고요.
원글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기회의 평등, 조건의 평등, 그래서 결과의 평등에 기여할 초석을 닦고 계신 것 같습니다.
르네 Shin 님이 말씀하시는 시장의 선택 기준은 아마도 결과를 두고 판가름 할 수 있는 것들이겠지요. 기회나 조건을 평등하게 해보려는 시도는 즉각적인 효용이 적다거나, 가성비가 낮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기 딱 좋겠고요.
그런 무시를 방지하기 위해 고운 님 같은 선생님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 다행이고요. 성별은 관심 없다고, 결과만 중요하다고 징징(아, 저 또한 개인 의견입니다. 죄송합니다.)대지 않고, 결과 이전에 결과를 야기한 토대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아이들에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와 같이 특정 성별이 몰린 직업군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오랜 편견이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선생님이 제시해주신 '타고난 남녀 신체 차이'가 이제 많은 직업들에서 그리 유의미한 스펙이 아니잖아요 ㅎㅎ.
어린이들이 유튜브 CEO가 여성이라는 데에 놀랐던 이유는 여자가 대표면 불매하려고가 아니라, 누구나 알만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대표가 남성이라고 으레 생각했기 때문에 '의외여서' 였답니다.
성비를 맞추자는 주장을 한 것은 아니고요, 훌륭한 직업인을 볼 때 성별에 관심 없어도 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저에게도 있어서, 선생님과 제가 바라는 이상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혹시 고정관념 때문에 내가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직업이 있다면 그것도 한 번 열어놓고 살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야기 나눈 과정을 공유한 것이었습니다. 잘 전달되지 않았다면 제 능력 부족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읽고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은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과정의 평등'이란게 정확히 뭔가요? 가능한가요?
그리고 가능하다 해도, 굳이 애써서 평등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본글에서 나온 의사와 간호사를 끌어오겠습니다. 저는 여자지만 의사도 간호사도 하기 싫어요.
완전 힘들거든요. 될 때까지 시간과 돈도 많이 들고요.
과정을 평등하게 한답시고, 기회의 평등이라며
원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의사와 간호사의 자격을 부여해야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원하면 시험을 패스하면 되잖습니까.
저는 무능한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싶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가성비충이라, 감정 공감 못해주지만 치료는 제대로인 의사를 선택하고싶어요.
결론이 중요하고, 징징이(죄송합니다...)들은 그런 의사분께 가면 좋겠습니다. 그때가서 의사가 죽였네 징징대는 분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은님과 저의 의견은 그동안 정반대에서 대립하며 반복돼왔던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