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0/30
"그렇게  아프면 병가내고 들어가~" 라고 회사는 이야기 한다.
내일까지 제출해야 되는 보고서는 누가 하지?

"많이 아프면 쉬어" 라고 남편은 이야기 한다.
애들 밥은 누가챙기고, 당신 와이셔츠는 누가 다려?

나도 안다. .. 아픈데 계속 무리하면 큰 병이 난다는 것을...
그런데 아프면 쉬고 싶은데 못 쉬는 이유는 뭘까?

나를 대신해서 내 일을 해줄 누군가가 필요하거나
내가 일을 안해도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돈이 필요한거다..

그런 여러가지를 사회에서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아프면 쉬어" 라는 말은 위로가 아니라 텅빈  또하나의 잔소리이다.

진심 쉬고 싶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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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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