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길냥이와 캣맘 이야기

2022/03/03
삼남매 냥이들 중 둘째만 카페 사장님 집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첫째는 난리난리 쳐서 카페 사장님 손에 상처를 내고,
정말 놀랬는지 똥까지 지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리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냥이들도 한녀석 한녀석 마다 성격이 다 다르니깐요...
반면 둘째는 차에도 잘 올라 타고, 집에 가서는 조금 울더니
하루만에 바로 적응했다고 합니다.
둘째가 처음봤을 때에도 완전 개냥이였답니다.
집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보여 주셨는데, 사장님 부부에게 애교도 엄청 부리면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첫째 '하나'에게는 둘째 '두리'가 없으니 셋째 '세나' 여동생 잘 지켜주라 당부해 주고 왔습니다.
하나의 옆모습을 보니 이제는 아깽이가 아니고 어른냥이가 된것 같은 늠름함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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