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이 몇단어를 말하는 데에 나는 항상 겁을 먼저 먹었습니다. 언제나 이야기하고 싶었던 우리의 이야기지만, 그만큼 손가락질 받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그러나 해일이 일으킨 하얀 파도는 나의 신념과 꿈, 희망 앞으로 거세게 다가왔습니다. 혐오하지 않기를 추구하고, 안전한 공론장을 만들기를 원하는 이 얼룩소에서만은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며 목소리를 내고 싶네요. 선생님의 글을 읽고 더 마음이 굳어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