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이긴 하지만 왠지...

이미라 ·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2022/04/10
오늘 아기 돌사진을 찍고 집에 왔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아기 저녁을 먹이고 목욕을 시키고 잠자리를 위해 이것 저것을 하고 재웠다. 내가 아기를 재우러 들어간 동안 남편은 거실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아기를 재우고 나서 난 들어가 씻었고 씻은 후엔 아기 이유식용 육수를 팩에 담았고 유축을 하면서 책을 좀 읽다가 오늘 찍은 아기 사진 중에 잘 나온 사진을 추렸다. 그러다가 100일 사진, 50일 사진, 신생아때 사진 중에서도 잘 나온 사진을 골라 따로 저장했다. (나중에 앨범으로 제작할때 베스트 사진들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대충 추려 놓는 작업을 해야 한다.) 
그러고 나니 11시 30분.. 남편은 그때까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그 모든 할일을 끝낸 후 드디어 내가 눕는 시간.. 그렇지만 잠이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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