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6/04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서울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타 보겠다고.. 그것도 무려 ktx...ㅇㅎㅎㅎ 거리가 좀 있는 기차역으로 가다가 예매한 기차시간이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바람에 중간에 쉬면서 하드를 사먹고 여유 부리다가 3분 차이로 기차를 놓치고 말았다
아 놔. 모처럼 딸이 예매해 준건데...
할 수없이 부랴부랴 시외버스 정류소에 가서 버스를 탔다
버스요금이 너무 비싸다. 내가 알던 그 요금이 아니다  알고보니 우등요금이란다
우등? 언제부터?
시외버스는 원래 우등. 일반의 구별이 없었다
근데 고속버스처럼 우등이 생긴 것이다
결국 요금을 인상한 게지...
암튼, 힘들게 서울 도착해 딸이 문을 열어 3달 째 운영하고 있는 공방부터 방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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