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추앙

정지우
정지우 인증된 계정 · 문화평론가 겸 변호사
2022/07/07
Photo by Thought Catalog on Unsplash

요즘 나는 왠지 책 읽기에 대해 추앙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 주의력 결핍의 시대, 지하철에서부터 길거리까지 모두가 스마트폰을 초 단위로 만지작거리고, 집중력 장애를 호소하며, 끊임없이 방해받으며 수치스러움을 느끼는 시대에, 책 읽기는 마치 그 모든 것의 '치유책'처럼도 느껴진다. 인류를 구원할 것은 서너시간 진득이 앉아서 차 한잔 마시며 하는 '책 읽기'의 시간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휴대폰 중독이다. 인터넷 뉴스, 잡다한 정보들이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SNS, 이메일, 카카오톡 창 같은 것들을 수시로 보기 위해 휴대폰을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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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writerjiwoo <분노사회>,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등의 책을 썼습니다. 현재는 변호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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