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1/11/03
미혜님 마라톤 이야기를 읽고나니 많은 생각이 오버랩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내집 마련은 정말 생의 숙제 내지는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현재 집이 있지만 크기나 위치, 주변환경 등의 문제로 또 이사를 가야된다면  내집 마련은 아직 끝이 아닌것이지요

마라톤 선수가 완주할 수 있는것은 끝이 어디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인데..
끝을 모르는 채 달리라고 하면  더 쉽게 지쳐서 대부분 중간에 포기할 것 같아요

저 역시 그 마라톤에 참여한 99번 선수인것 같네요
낡고 오래된 남의 집에서 살면서 한푼두푼 모아서작년에 드디어 집을 샀으나
내 집에 들어가려면 많은 난관을 헤쳐나가야 되네요..
그래서 계속 달리는 중입니다.

도착지점을 몰라서 지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같이 뛰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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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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