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글입니다.
삭제된 글입니다.
얼룩커
얼룩커
·
2021/11/04
이 토픽에서 뜨는 글
답글: 온 가족이 참여한 장거리 마라톤. 도착 지점이 있기는 한가요?
이 토픽에서 뜨는 글
답글: 온 가족이 참여한 장거리 마라톤. 도착 지점이 있기는 한가요?
심각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읽은 제가 좀 경망스러운가요? ㅎㅎ
저는 51세!
마라톤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가담하지도 못하고 여적 전세대출금으로 생활하는 '대기 선수'라고 할까요.
출전해볼까 시도도 해봤지만, 세상사에 흔들리다보니 선수 번호도 부여받질 못했네요.
그래도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슬슬 출전해볼까 몸을 풀려고는 하지만 목돈도 없고, 생활비도 빠듯하고...
저만치 앞서가는 선수들만 '뭔 재주가 저리도 많을까' 부러운 마음으로 곁눈질할 뿐입니다.
근데 어쩌면 마라톤 출전을 아예 포기할지도 모르겠어요.
어차피 선수들마다 골인지점도 다르고, 레이스도 다르고, 착용한 운동화도 다르니, 저는 제게 맞는 경주를 찾아보려고요. 어디 한적해도 사람갈만한 오솔길을 아시는 분, 안 계시나요?
삭제된 글입니다.
얼룩커
얼룩커
·
2021/11/03
이 토픽에서 뜨는 글
답글: 온가족이 참여한 장거리 마라톤. 도착 지점이 있기는 한가요?
이 토픽에서 뜨는 글
답글: 온가족이 참여한 장거리 마라톤. 도착 지점이 있기는 한가요?
부동산 관련 책에서 봤는데 부동산으로 90%의 수익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정부, 시행사, 분양사, 은행 등이고 나머지 10%의 수익으로 소비자들이 아등바등 싸우는 거라고 합니다.. 서민들은 은행에 빚을 내며 사서 시세차익을 노리고, 은행은 이자수익이라는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거죠.
저도 이번에 신혼부부 우대로 대출받아서 내집 장만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계속 우상향이고, 물가는 오르는데 화폐가치는 그대로일 것 같았어요. ( 10년전과 부동산 상승률과 월급상승률을 비교해보면 답이나오죠ㅠㅠ)
개인적인 의견으론 앞으로도 빚을 내서 집사는 건 여전히 이어질 것 같습니다.ㅠㅠ
삭제된 글입니다.
이 토픽에서 뜨는 글
답글: 온가족이 참여한 장거리 마라톤. 도착 지점이 있기는 한가요?
삭제된 글입니다.
얼룩커
얼룩커
·
2021/11/03
이 토픽에서 뜨는 글
답글: 온가족이 참여한 장거리 마라톤. 도착 지점이 있기는 한가요?
이 토픽에서 뜨는 글
답글: 온가족이 참여한 장거리 마라톤. 도착 지점이 있기는 한가요?
미혜님 오랜만이에요~^^
한참을 읽었어요... 참 내얘기 같기도 하고..
어쩜 우리나라에서 집을 사는건 엄청난 모험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8년전쯤 26평 아파트를 큰맘먹고 샀답니다
사실 그때 전세로하나 사야하나 이 문제로
한달을 넘게 고민하다 머리에 구멍나는줄 알았어요..ㅋ
지금 한번씩 엄마랑 뉴스 볼때 마다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와~엄마 우리 그때 집 안샀음 평생 못샀겠다"이러면서요 ㅎㅎ
브랜드아파트가 아니라서 현재는 1억 정도 올랐구요.
근데 미혜님 말대로 이 집을 팔지 않는이상은 저 1억은
결코 내돈이 아니구요
또 집을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를 간다면 또다시 은행에 큰빚을 져야한답니다~
어쩌면 죽을때까지 빚을 안고 산다는말이
농담이 아닌거 같아 더욱더 씁쓸해지네요~
그래도 도착지점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래야 살 희망이 있지않을까요?
오늘도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최고의 콘텐츠를 찾고 있나요?
투데이 둘러보기
이 글에 댓글을 쓸 수 없습니다.
이 글에 댓글을 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