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1/11/02
으른 시집은 번뜩 생각이 안나고 동시집이 생각나네요. ^^; 아이 논술수업 교재에 몇번 등장하셔서 저도 알게된 김개미님. ㅎㅎ 책 제목들도 재미있습니다. 어의없는 놈.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오줌이 온다. 커다란 빵 생각...
귀엽고 웃기고 동심어린 것들도 있고, 어른이 보기에 찡한 것들도 있어요. 이미 제 시선이 문제일지도. ^^;

옛날 사진

앨범을 뒤적거리다
배꼽이 빠질 뻔했다
기저귀 하나 달랑 찬
못생기고 우락부락한 아기가
양손에 과자를 든 체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우렁차게 울어 졎혔다
오빠의 약점을 찾아낸 것 같아
신이 나서 낄낄거렸는데
어이쿠야, 그게 나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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