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 쓰는 글은 마치 대나무숲처럼 얼굴보고 지인들과 얘기하기 껄끄러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 속 글쓰기는 말로 무언가를 전달하려하면 저도 모르게 실수가 생기는데 글을 쓸때는 보내기 전까지 읽고 또 읽으면서 수정할 수 있으니 보다 완벽하게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있고 후회할 확률이 줄어들어 글쓰는 걸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을 쭉 보니 사람마다 글을 쓰는 이유와 방식들이 조금씩 다 다르네요. ㅎㅎ 이것또한 글쓰기의 매력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