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벤자민 멀린(Benjamin Mullin)전세계 유료 가입자 수가 2억 2300만 명에 이르는 넷플릭스는 가입자 추가 유치를 위해 광고형 저가 요금제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18일, 넷플릭스는 3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24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가입자의 대부분은 미국 외 지역 거주자였다. 스트리밍 산업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불러 일으키고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했던 올해의 가입자 감소세는 일단 멈춰섰다.
넷플릭스는 3분기 신규 가입자 수가 100만 명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현재 전 세계 가입자 수가 2억 23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입자 수는 1분기에는 20만 명, 2분기에는 100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
“힘들었던 상반기를 지나, 이제 성장세에 다시 속도를 붙일 여건이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3분기 서한을 통해 밝혔다. “비결은 이용자가 느끼는 즐거움에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보다 저렴한 구독료로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1월 3일 출시할 요금제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월 6.99달러(약 1만 원)에 제공되는 광고 지원 요금제를 구독하면 시청하는 콘텐츠 한 시간당 4분에서 5분 정도 광고를 보게 된다.
넷플릭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가까이 상승한 79억 달러(한화 약 11조 3404억 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4억 달러(한화 약 2조 95억원)로 작년과 비교해 3% 상승했다.
광고는 너무많고 화질도 그저그렇고 아무리 저렴해도 가입하는 사람들이 적으면 실패한 요금재가 아닐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