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06
하나씩, 하나씩 아이들의 마음에. 차곡차곡 저장되는 중이겠죠.
이전에 축제 다녀오며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이들의 경험이, 추억이, 감정들이 그 작은 몸 안에 쌓이고 있네요.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때론 허망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모든 것을 다 바치며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다 전달되는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왜곡되어 전달되는 것은 아닌지.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시곤 해요.

그런데 지미님, 그거 아세요?
아이들이 그 부모의 마음을 모를지라도,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이 스며들어 있어요.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부모님의 불만을 토해낼지언정 그 언저리에 부모로부터 받은 애정이 묻어나요. 아이들의 행동에서, 표정에서. 미미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부모의 사랑이 숨어있어요. 다만...그것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1.4K
팔로워 320
팔로잉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