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이 찾아오면 어떻게 떨쳐내야 할까요?

나나낭 · 차곡 차곡 쌓아 글 어른이 되겠습니다
2021/11/24
밝게 살자고 다짐했던 일도 아주 잠깐에 머물렀다
똑같은 일터, 나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사람..
모두 그대로다.

'아니지, 아니지! 오늘은 웃으며 출근해야지'
'아무일 없었던듯 그렇게 지나가야지'

다짐을 하고 또 하지만 상대의 얼굴을 보는순간 또 굳어지고만다

쉬면 좀 나아질까 해서 휴가를 냈다
TV엔 오디션 프로그램이 한창이었다

 참가자들은 냉정한 평가를 받고도 울지도 않는다
경쟁에서 져서 떨어져도 웃으며 상대를 격려하고 축하해준다

'어떻게 저럴수 있지?'
나는 보기만 해도 눈물날 것 같고 내가 저 상황이면 억지로 웃어보여도 입꼬리가 덜덜 떨려서 다 티가 날텐데

나이도 어린 사람들이 내눈엔 대단해 보이기만 한다 

어떻게 상대를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저렇게 강한 멘탈을 가질 수 있을까?
어떻게 안울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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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생각이 많아져서 일까요?글쓰는게 제일 어려웠는데 지금은 이것 저것 써보고 싶어졌어요 나이만 먹지 않고 생각도 성숙해 지는 글 어른이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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