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 좋은 시민이 되려고 애씁니다.
2021/11/24
어머님과 아버님의 삶이 훨씬 풍성해지신 것과 그 자녀로서 느끼실 자부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배움은 정말 좋습니다. 저도 지금 네 번째 대학생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배움은 내면 동기가 꽉 차서 선택할 때 그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매번 새로 시작하는 대학 과정을 설렘과 기쁨으로 채웠지만 우리 집 청년들 대학 생활은 저랑 무척 다르더라고요^^:;.

두 분의 훌륭한 대학 생활과 그 성과는 한국 사회 중년의 열정과 육체 노동 비하 문화가 함께 빚어낸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유.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인간 삶에 필수인 이 능력이 대학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은 사유 능력을 활성화시키기는커녕 오히려 퇴보시킨다고 생각합니다(그 좋은 예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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