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자리
사북자리 · 바닥에 누워있음. 곧 걸음. 곧 뜀.
2022/03/17
꿈이라는 건 더 큰 의미의 단어가 아닐까 생각해요.
어떤 삶을 살겠다. 어떤 사람이 되겠다.

그건 사실 직업만으로 정해지는 건 아닌데 말이죠.

저 역시 그런 뚜렷한 도착지점 없이 이렇게 30대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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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나를 밝힌다. 하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오히려 익명이기에 정말 솔직한 나를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거, 겁이 많아서 그래요) 한 가지 스스로 약속하고 싶은 점은, 이곳에서 최대한 솔직해지는 것. 못나 보이고 별로인 모습, 심지어 오타나 틀린 표현들도 그대로 둬야지. 익명이니까. 여기선 서로를 보듬어주는 곳이니까.(그렇죠?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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