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죽은 사회?

산마을
산마을 · 철학과 정치학을 공부
2023/07/06
[지금 한국은 철학이 죽은 사회다. 철학의 실종시대를 넘어 철학의 부활을 선포해야 하는 전환기에 한국은 놓여 있다] - 철학의 실종과 철학의 부활에 대한 책을 집필하면서 글을 적어본다. 

철학은 내가 이 세상의 주인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철학은 노예상태에서 벗어나 내가 주체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기존의 사상가들을 읇조리는 인간앵무새, 인간복사기들만 난무하는 
한국사회는 철학이 죽은 사회다. 

칸트니 헤겔이니 공자니 노자니 말들 떠들지만 정작 자신의 생각은 없다.
플라톤 야스퍼스 니체 노자 한비자 장자를 떠드는 자들은 비겁한 자들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과연 자신은 삶과 죽음과 역사와 인간에 대한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가?
기존의 사상가들에 대한 말을 멈추어라...그 책들을 찢어버려라...

남의 생각을 죽을둥 살둥 공부하는 그 시간에 자기만의 생각을 개발하고 사유하라!
최제우 이후 150년 동안 한국에 진정한 자기만의 철학 가진 세계적인 사상가가
나오고 있지 않다.

이제 새로운 학문의 기풍이 일어나야 한다.
이제 진정한 철학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젊은이들에게 기존의 사상가들의 말들을 주구장창 외우게 하는 것이 철학인가?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보고 책을 찢어라는 그 용기가
지금 필요하다.

한국의 모든 문제는 철학이 부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철학의 부활을 외쳐야 한다.
진정한 철학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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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대하여(1) 
 
이 세상을 인도하는 것은 사상이다.
사상은 현상에의 굴종을 거부하고 새로운 세계를 꿈꾼다.
분명한 사상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곧 허물어지고 만다.
사상이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사상은 철학에서 나온다.
철학은 무엇보다도 두려움을 버려야 성립된다. 
두려움이 있는 곳에는 철학은 성립되기 어렵다.
철학은 보편적 명제를 부정하는 회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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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 철학 및 사상사를 연구한 철학자 겸 남북한관계와 국제정치를 연구한 정치학자. 정치철학과 통일문제가 주전공이고 순수철학, 다도철학, 예술철학, 종교철학, 심리철학, 역사철학 등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과 교수 역임.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정년 7년을 앞두고 명퇴한 이후 필명으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성찰한 바를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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