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자산 · 자산 가치의 증식을 위하여
2023/04/19
마산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 가운데, 경남대에 시비가 위치해 있는 315 시위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들려온다. 이곳에 처음 왔었던 때, 택시 기사의 입에서 흘러나왔고, 다음은 다른 곳으로 가는 길에 마주친 동상이 그러했으며, 교수들의 자부심 어린 말에서 그런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글들 가운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소위 민주주의라는 추상적인 것이었다. 국민이 뭔갈 휘어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은 현재도 여전할까?

지역의 연고지 그리고 한 지역의 골수 대장이 되어야 혹은 학벌이 좋아야 될 수 있다는 그 높으신 분들의 입법부 자리는 분명 투표라는 고고하신 멋진 방법으로 뽑힌다. 그러나 그 자리까지 오르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무소속으로 올라갈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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