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나면 내일이다.

내일을 끝으로 이번 학기의 모든 수업은 끝난다.

내일 아침에 해가 뜰 때 아마 공항으로 향하고 있겠지...

오랜만이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하지만 하여튼 내일이면 한국으로 간다.

가서 뭐 먹지라는 고민도 안들정도로 지금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냥 가서도 과제 할 생각에 뭔가 어지러운거 같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그냥 이 정도로 만족해야하는걸까라는 생각이 겹친다.

그래도 내일이 되면 뭐가 달라져 있겠지?

부모님, 친구들도 만나고 한국어로 편하게 의사소통도 될테니까!

또한 VPN 없이도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니까

많은게 변해 있을거 같다!!

마지막으로 이번 학기에 목표한것에 비해 부족했지만
조금씩 꾸준히 한다면 내일은 더 좋은 결과물에 다가가지 않을까?

하여튼 오늘보다 더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