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가 이렇게 푸르게 잎을 내는것도 새롭다. 처음보는 장면은 아니지만 집에서 이렇게 손수 키워보기는 처음이다. 하나씩 하나씩 잎을 내는 모습을 보는 그 맛이 은근히 중독이 되는것 같다. 그래서 고구마가 생기면 잘라서 키워볼 생각부터 하게 되는 것 같다. 너무 길게 솟아 올랐다. 오늘까지 지켜보고 결정하려고 하는데 음... 우짜지 음.. 진짜 조금만 더 고민하고 결정해야겠다. 민둥이 녀석들도 슬슬 잎을 틔우는 구나~ 얼마뒤면 푸르른 고구마 트레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 대구도 오늘부터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