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넣는 염색약

이정욱
이정욱 · 약물 전문가
2024/01/06
초코색 아이스크림, 포도맛 젤리, 파란색 스포츠음료

출처: 영양사 신문

가공식품이 좋지 않다는 말, 한 번씩은 들어보고 산다.
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가공식품의 가장 중심에 서있는 타르색소는 식품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착색료다. 그냥 더 쉽게 말하면 식품 염색약이다.

착색료는 식품의 고유한 색이 조리, 가공, 보존, 유통 중에 변색되거나 퇴색되는 것을
방지하고 원래 식품의 색을 보완, 미화시켜 식품의 가치를 높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용도로 사용한다.
출처: 본인제작
식용색소는 합성색소와 천연색소가 있는데 천연색소는 독성이 없고 안전성이 높다.
(물론, 꼭두서니 색소처럼 인체 위해성이 나타난 천연색소도 있기에 천연색소는 모두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식품에서 추출한 천연색소와 석탄에서 추출한 타르색소는 애초에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오늘은 신뢰가 높은 천연색소 이야기는 하지 않고 합성색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합성색소 중 타르색소는 식품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었다.
원래는 옷이나 섬유류의 착색용으로 개발된 것을 지금은 식용 착색료로 사용한다.
색을 내는 물질이기에 맛, 영양과는 관계가 없다. 착색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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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 졸업, 고대구로병원 연구교수, '술에 관한 궁금증 101가지' 기업강의, '생활 속 101가지 약물 이야기' 기업강의, 강의요청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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