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장가
장가 · 편향에서 다양함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2023/03/20
지난 토요일에 여느 때와 같이 토박이씨는  반신욕을 하였고, 이어서 나도 하였다.  시어머니댁에 점심 무렵 가서 중국집에 전화해서 짜장면과 삼선짬뽕밥, 그리고 잡채밥을 주문하였다. 그날 따라 주문이 많았는지 40분 가량 지나서 음식이 배달되어 왔는데,  잡채밥 대신에 짜장밥이 와서 당황스러웠다. 게다가 맛이 없어서.. 다른 분들 기분 상하게 할 수는 없으니 그냥 먹었다. 겨우 먹고 집으로 오는데, 속이 더부룩하였다.  집에 와서 '카지노' 드라마를 보고 낮잠을 잤다.  저녁을 간단히 먹자고 순대국집에 가서 김치찌게를 먹었다. 참 희한한 맛 이였다.  일요일 아침에는 토박이씨가  주먹밥을 만들어서 콩나물국과 먹었다. 김치를 한다고 봄동, 무,  배추를 사와서 무 생채, 깍두기, 봄동 겉절이, 배추 곁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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