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을 탄생시키는 사람들
2024/04/29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쏠려서인지 분분한 말들로 세상이 몹시 시끄럽다. 온갖 말로 세상이 분분한 것은 어제보다는 나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거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선거 때마다 분분한 것은 민주주의의 특성 중 하나이지만 지금의 분분한 소리들이 정말 들을만한 것이고, 민주주의는 정말 최선의 제도이기는 한 걸까?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유명한 오역의 묘비명―실제의 의미는 다르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을 번역하면 “오래 살다보면,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지!”정도의 의미가 된다.―의 주인공인 조지 버나드 쇼(1856∼1950)는 1903년 발표한 희곡 『인간과 초인』의 서문에 이런 글을 남겼다. “우리가 정치적 역량을 키우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로 망할 것이다. 민주주의는 더 오래된 대안들이 실패하는 바람에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채택하게 된 제도다. 독재주의는 유능하고 자비로운 전제군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패했다지만, 인구...
@최성욱
선택은 보편의 문제가 아니고, 개별자의 문제여서 언제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별자의 성숙과 집단의 성숙이 궤를 같이 하지도 않아서 더 어렵기도 하고요.^^
@서형우
제도나 이념은 추상적이고, 현실로 오면 수천 수백의 형상으로 드러나니, 가리는 일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형상 좋은 민주주의라면 응원을 해야지요!
합리적인 선택이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새기게 되네요. 합리적 선택을 고려하다 선택했는데 후회와 실패로 결과가 나올 때 그것이 누적되어서 결국 선택 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여러 생각이 드네요. 잘 읽고 갑니다.
저는 민주주의는 강력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언제나 달콤한 유혹을 뿌리고 다니는 포퓰리스트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자는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강해집시다!!
@최성욱
선택은 보편의 문제가 아니고, 개별자의 문제여서 언제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별자의 성숙과 집단의 성숙이 궤를 같이 하지도 않아서 더 어렵기도 하고요.^^
@서형우
제도나 이념은 추상적이고, 현실로 오면 수천 수백의 형상으로 드러나니, 가리는 일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형상 좋은 민주주의라면 응원을 해야지요!
합리적인 선택이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새기게 되네요. 합리적 선택을 고려하다 선택했는데 후회와 실패로 결과가 나올 때 그것이 누적되어서 결국 선택 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여러 생각이 드네요. 잘 읽고 갑니다.
저는 민주주의는 강력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언제나 달콤한 유혹을 뿌리고 다니는 포퓰리스트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자는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강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