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2/07
'아...이러면 또 세대차 난다 할텐데...'
하면서도 이어 쓰네요.
어릴적 어렴풋한 기억,
건빵봉투 접던 엄마랑 동네 아줌마를 따라 봉투붙히기가 추억 돋습니다.

'누가 너더러 공부 안하고 이런거 하랬냐?' 며 '숙제나 하라'던 울엄마의 단순부업 
세월의 흐름따라 봉제인형 마무리와 눈알 박기 구슬꿰기 그리고 마늘까기 밤깍기 등등등 단순노동은 자동화로 밀리고...

그래도 그 때가 그립습니다.
아껴쓰고 도란도란 정담 나누며 부업하시던 그 모습들이...

투데이, 
새벽공기를 가르며 신문 돌리던 그 청년들이 궁금 해 집니다.
매일 아침 병우유 배달하던 그 분들은?...

진영님이 밤늦도록 사랑의 노동 부업을 하는 동안 
우리 선수들이 축구 경기를 하는 동안 
철여는 잠자고 있었네요. 
부업도 경기도 아니지만 매일 주 중 육아로 내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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