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짜리 아르바이트
2024/02/07
아, 잠이 온다. 아직 접어야하는 인쇄물이 많이 남았는데...
접어서 봉투에 집어넣는 것까지는 오늘 밤에 다 해놔야 낼 아침엔 봉투에 풀칠해서 우체국에 갖고 가 부칠텐데...
말이 쉬워 인쇄물을 접어 봉투에 넣어 부치는 작업이라고 하지만 일일이 주소 다 찾아 적어야 하고 적다 보면 글씨는 어느새 지렁이가 되어 기어가고 눈 앞은 뿌예져 숫자가 6인지 8인지 3인지 햇갈리기 일쑤고 A4용지 3장을 겹쳐 4등분으로 접는 것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손끝이 다 닳아 빠지는 느낌이다.
접은 걸 봉투에 하나하나 집어넣는 건 그나마 제일 수월하지만 마지막으로 봉투 입구에 풀칠을 해서 붙이는 작업도 만만치가 않다.
받는 사람들은 이런 여러 공정과 노동력을 거쳐 한 통의 우편물이 손에 들어온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
주소가 인쇄된 스티커를 붙...
접어서 봉투에 집어넣는 것까지는 오늘 밤에 다 해놔야 낼 아침엔 봉투에 풀칠해서 우체국에 갖고 가 부칠텐데...
말이 쉬워 인쇄물을 접어 봉투에 넣어 부치는 작업이라고 하지만 일일이 주소 다 찾아 적어야 하고 적다 보면 글씨는 어느새 지렁이가 되어 기어가고 눈 앞은 뿌예져 숫자가 6인지 8인지 3인지 햇갈리기 일쑤고 A4용지 3장을 겹쳐 4등분으로 접는 것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손끝이 다 닳아 빠지는 느낌이다.
접은 걸 봉투에 하나하나 집어넣는 건 그나마 제일 수월하지만 마지막으로 봉투 입구에 풀칠을 해서 붙이는 작업도 만만치가 않다.
받는 사람들은 이런 여러 공정과 노동력을 거쳐 한 통의 우편물이 손에 들어온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
주소가 인쇄된 스티커를 붙...
와... 이 정도면.... 알바비 더 받아야겠어요!!!! ㅎㅎㅎㅎ
다음번에는 알바비를 선제시로...!! 조금만 더 높이 부르기!! 저도 가끔 남동생이 일을 시키더라구요...알바비를 주며! 그럴때마다 꿀같은 공돈...이러며 달려간다지요ㅎㅎ
능력있는 남편분한테서 알바비 더 받으셔야죠 ^^
@진영 님~
남편분이 해외까지 전시 하신다니 대단한 도예가이시군요.
전시품도 함 올려 봐 주셔요.
눈요기하게요~ ㅎ ㅎ
봉투보니 엄청나네요.
알바비 더 많이 받아야겠어ㅠ~~ㅎㅎ
봉투 작업을 해본적은 없지만 보기만해도 손이 많이 가겠어요 ㅎ. 알바비 많이 받아야 겠어용
단순노동 넘 좋아함요...😝
돈맛본지 언젠가 싶네요~~~^&^
와~~ 엄청난 양이네요. 해외전시까지 하신다니 남편분이 유명한 예술가분이실까요?
복지관에 있을 때 복지관 홍보 책자를 포장지에 넣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저는 수다 떨 동료가 옆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생하십니다.
저도 학생들 교재 채첨도 해야하고 빨래도 개야하는데 얼룩소 들어와 댓글 쓰고 있답니다.ㅋㅋ
피곤한데도 좋아하는 것 할 땐 반짝 눈이 떠지네요.
저는 종이가 무섭습니다. 교재나 드럼 악보 만질 때 여러번 손이 베였거든요. 조심해서 일하셔요.
저도 학생들 교재 채첨도 해야하고 빨래도 개야하는데 얼룩소 들어와 댓글 쓰고 있답니다.ㅋㅋ
피곤한데도 좋아하는 것 할 땐 반짝 눈이 떠지네요.
저는 종이가 무섭습니다. 교재나 드럼 악보 만질 때 여러번 손이 베였거든요. 조심해서 일하셔요.
와... 이 정도면.... 알바비 더 받아야겠어요!!!! ㅎㅎㅎㅎ
단순노동 넘 좋아함요...😝
돈맛본지 언젠가 싶네요~~~^&^
복지관에 있을 때 복지관 홍보 책자를 포장지에 넣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의 저는 수다 떨 동료가 옆에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