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들 프로젝트 글값,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by 김양균

김양균 · 의학기자

2023/08/28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요르단계곡. 국제 활동가들이 지은 흙집 문 앞에 한 아이가 서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나는 인근의 바르달라 마을에서 하루를 묵었는데, 그곳의 아이들은 태어나서 한국 사람은 처음 보는 듯 했다. 팔레스타인 나블루스 인근 산간 마을인 쿠파카둠 거주민들은 매주 금요일 지근거리에 위치한 이스라엘 정착촌으로 행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의 시작은 타이어 태우는 냄새와 검은 연기였으며, 이스라엘 방위군은 쇠가 들어있는 고무탄과 최루탄으로 응수했다. 팔레스타인 나블루스 인근 산간 마을인 쿠파카둠 거주민들은 매주 금요일 지근거리에 위치한 이스라엘 정착촌으로 행진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의 시작은 타이어 태우는 냄새와 검은 연기였으며, 이스라엘 방위군은 쇠가 들어있는 고무탄과 최루탄으로 응수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대도시 나블루스 남쪽에 위치한 부린 마을에서 갓산이란 농부의 집에서 늦은 점심을 얻어먹었다. 3곳의 이스라엘 정착촌과 맞닿아 있는 부린...

김양균 · 의학기자

2023/09/01

생존자들 프로젝트 글값,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노동/인권/사회+1 국제정치/국제사회 젠더/청년/교육+1

안녕하세요? 얼룩소를 통해 <생존자들 프로젝트> 연재를 진행한 김양균입니다.

생존자들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글값은 총 53만9164포인트(1포인트 당 1원)인데, 이를 금액으로 정산하면 기타소득세(4.4%)를 제한 '51만5444원'입니다. 이 금액을 얼룩소로부터 글값으로 입금받았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제가 글을 써 모은 37만2325원의 글값과 별도 개인 기부금 '11만2211원'을 포함해 총 100만원을 사단법인 아디 측에 계좌이체 방식으로 기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