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7/21
어른을 공경하고 윗사람을 따라야 한다는 유교문화는 "예의"라는
곱상한 옷에 입혀져 몇백년을 우리 한민족의 의식을 지배해왔다.
유럽에 살아도 한국에서 내 무의식에 빳빳하게 살아있는 윗사람,아랫사람의
구분은 아무리 오랜시간이 지나도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나만 그런것은 아니었다.
40년 이상을 살고계신 교민어르신들 뵈면 그들이 유리할때는 잣대가 독일식으로
사상을 고지하다가 어느순간 불리해지면 '나이도 어린게 어디 어른에게 감히~"
라며 한국식으로 돌연 변형된 것을 강요한다.
어른 에 대한 예우를 갖추어라든지, 직장상사가 말할땐 무조건 들어라고 하든지
이런식이다.  특히 한국사람들이 많은 회사는 놀라울만큼 복종을 강요한다고
들었다. 그것은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음지에서 강요되기에 대놓고 까발리기가
쉽지않게 용이주도하게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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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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