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꿈이 아니다
하나의 깨어진 꿈은 모든 꿈의 마지막이 아니다
하나의 깨어진 희망은 모든 희망의 마지막이 아니다
비록 재난에 많은 꿈과 희망이 깨어질 지라도
그래도 성곽 짓기를 계속 하라
비바람 너머로 별들은 빛나고 있나니
생은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생은..
끝나더라도 지속된다.
그걸 생각하지 않고 마치 이게 마지막이란듯이
모든걸 버리고 포기해 버린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자꾸 모든것 잊어 버린다 그러나 명심하라
삶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석양이 자면 샛별이 떠오르듯이
이 생이 저물고 나면 또 다른 생은 동트는 새벽
샛별을 밀치면서 태양 처럼 밀려 온다는 것을
마치 절대 망각이 한 생에서 다음 생을 단절 시키듯이
슨간 순간 지금의 나가 존재의 모든 것인양
폐부를 찟으며 울부짓어 보지만.. 그러나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