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나도 사랑만 줄 때

홍초 · 안녕
2021/10/25
완벽한 거짓말일지 언정 나는 성인이 되고 말 못 할 불효를 많이 저질렀다.
그래서 미안하다 말하기조차 미안해져 엉뚱하게 화를 내버릴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부모님이 고마우면서도
고개 숙일 수 없는 부끄러움에 부담스럽다 느끼고만 싶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