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도 잘 하고 싶어요~ㅜㅜ

강선미 · 나도 할 수 있다
2022/02/25
얼마전 아이들이 햄버거를 먹고싶다고 해 집 근처 매장에 갔습니다. 어느 날부터인지 직원이 주문을 받지 않고 키오스크라는 기계를 통해 주문을 해야만 했지요. 처음 기계앞에 섯을 당시는 순간 당황했지만 잘 읽고 천천히 주문을 이어 나갔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어도 주문을 하고 나니 괜한 뿌듯함이 들었던 기억에 그 날도 걱정없이 줄을 서서 제 차례가 오길 기다렸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씩 주문을하고 드디어 제 앞에 계신 분이 주문을 할 차례가 되어 금방이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한발짝 떨어져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조금 연세가 있어 보이는 그 분은 2~3사람이 주문을 할 시간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터치만 이리저리 하고 계시던군요. 그 사이 제 뒤로 줄은 점점 길어졌구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듯 직원을 찾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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