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의 도리

김재일
김재일 · 홑벌이 두아들 애비의푸념이랄까요
2022/03/07
어제는 둘째가 급체해서 계속 토하고 기운이 쭉 빠지는 바람에 야밤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바람 잘 날이 없네요
다행히도 수액주사놓는데 몸부림을 안쳐서 주사맞고 약 지어왔어요

주사를 맞으면서도 사진찍으니 포즈취하는 모습에 슬프면서도 한편으론 대견하기도 합니다
부모란 이런것이었네요
어릴땐 몰랐습니다
아무도 몰랐을겁니다
제가 이렇게 크기까지 저희 부모님께서도 똑같은 고생 혹은 더한 고생도 불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 제가 바통터치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주저앉지 않겠다고 맘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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