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추형님 :) 인간관계 정말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이렇게 예시까지 친절하게 들어주시니 이해가 쏙쏙 됐어요. 저도 아래 답글 남겨주신 최재관 얼룩커님처럼 인생 살면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구별만 할 수 있어도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저도 3 유형의 사람들을 전부다 경험을 했는데요. 스피커형처럼 속된 말로 입이 싼 사람이야 늘 있어왔으므로 그러려니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슴도치 유형이 제일 싫더라고요. 옆에 같이 있으면 자존감 도둑 그 자체입니다. 음.. 가스라이팅...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사람의 본색이 드러난건데 그 처음의 잘해줬던 모습이 떠올라서 변하는 이유를 '나'에게서 찾게 되는 슬픈 상황에 처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잘 써주시는 걸로 봐서 부추형님도 모두 다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