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함의 당당함

이새로미
이새로미 · 무기력한아홉수아줌마
2022/07/31
28살에 치아교정을 시작했다.
단순히 뭔가예뻐지고 싶은데
얼굴에 수술을하는게 무섭기도했고
가슴수술을 해볼까도 생각해서 상담도 받아보았다.
그런데 정말 수술이 무서웠다.
그래서 주변지인의 추천으로 치아교정을 소개받았다.
굉장히 서럽고 고통스럽게 교정을 했다.
10년이지나도 발치된 치아에 아직도 고기가 끼지만
교정기를 뺏을때의 예쁨이란 이루말할 수 없었다.
딱 6개월 마음에 들었던것같다.
어쨌든 입천장에 못도밖고
쌩니도 뽑고 교정이끝난 10년동안
이빨이 우수수 빠지는 꿈을 수도없이 꾸었다.
어지간히 불편함과 이빨 트라우마가 생긴게
분명하다.
그뒤로 친구들이 6명이 줄줄이 교정을 시작했다.
6명이 시작과 동시에 마치는과정을 보면서
무릎을 딱 쳤다.
교정기를 끼는순간 입툭튀라 다 못생겨지고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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