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해서는 안되는 소리를 했습니다. (심각한 고민중)

메모리얼즈
메모리얼즈 · 추억과 기억을 떠올리는 얼룩커
2022/11/26
안녕하세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남자. 평소남입니다.
이번에는 어제 직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나름 규모가 있는 회사입니다. 인원수도 50명 정도 되고요. 저는 이 곳에서 연구개발 일을 하고 있으며, 저에게 해서는 안되는 소리를 한 사람은 현장에서 일을 하는 공장장입니다.

어제 현장에서 지원업무 요청이 들어와 사무실에서 하는 일을 멈추고 현장에 나가 일을 도와주러 갔습니다.
새롭게 들어온 제 사수와 같이 말이죠. 그런데 어느 정도 일을 하다가 제가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저를 향해 짐싸서 집으로 가라고 호통을 치더군요.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평소 그 공장장과 저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일로 건수 잡았다는 듯이 크게 윽박을 질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서 말입니다.

네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놀고 있는 주제에.
일하지 말고 사무실로 돌아가! 아니 차라리 짐싸서 집으로 가라.

순간 현장이 정적으로 휩싸였습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현장에 있던 소장까지 얼어붙었습니다. 그 말 듣고 저는 말...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얼룩커 메모리얼즈입니다. 10대의 순수함, 20대의 열정으로 질풍노도의 30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억과 경험, 추억을 통해 현재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320
팔로워 355
팔로잉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