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를 꾸준히 쓰시나요? 
 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늘 한해 다이어리를 사놓기만 하고 꾸준히 쓰지는 않았어요. 오래쓰면 5월? 그러다 다시 8월쯤 집어들었다가 또 흐지부지, 12월이 다 되어가면 그제서야 다시 다이어리 생각이 나서 펼쳐 쓰곤했어요. 성인이 되면서 달라진 점이라면 다이어리 대신 탁상용 달력을 사서 거기에 아르바이트를 한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다이어리랑 조금 다르긴 하지만 처음으로 꾸준히 무언갈 기록한거죠. 여러분은 계획을 잘 세우시는 편인가요? 저는 그닥 계획을 잘 세우지 않아요. 대충 할 일을 큰 틀로 항목만 생각해놓고 생각나는대로 내키는대로 실행하죠. 좋게 말하면 즉흥적이고 안 좋게 말하면 무계획입니다.
 벌써 2022년의 마지막 달입니다. 처음 얼룩소라는걸 알고 가입한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