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얘기를 들어주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자하
2022/03/12
저의 소소한 하루의 일상, 느꼈던 감정을
매일마다 카톡으로 들어주는 친구가 있어요.
유투브에서 새 영상을 봤는데 너무 예쁘다던지, 오늘은
무엇을 요리했고, 마트에서 오렌지를 아주 싸게 팔더라
같은 자잘자잘한 얘기들을 매일마다 하는데
2년이 넘도록 잘 들어주는데 그게 너무 고마워요.
사실 그 친구는 자기 얘기를 잘 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나도 매일 얘기 들어주고 싶은데!

예전에는 몰랐는데 철이 든건지
나의 얘기를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엄청난 행운인걸 최근에야 깨달았어요.
누가 나에게 관심이 있고 안부를 물어봐주는 것 자체가 얼마나 삶에 큰 위로인지..

얼룩소도 그래서 좋아요
나의 일상 얘기도 쓸 수 있고
사람들의 일상도 엿볼 수 있어서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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