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믿었던 제로콜라에 발등 찍혔습니다. by 사라

우휼 · 소소한 일상

2022/02/22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혈당관리 하고 계신가요? 저는 커피를 못 마시고 단 음료를 좋아해서 카페에 가면 항상 스무디나 에이드를 마시곤 했어요. 그러다가 대학에 들어가서 당뇨의 다양한 합병증과 심각성에 대해 공부하고 TV에서 20, 30대 당뇨환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가 자주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대로라면 나도 당뇨에 걸리는게 아닌가 겁이 나서 카페를 끊고 홍차 잎차를 사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유전이고 전 가족력은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걸리는 병이라고 생각했던 당뇨가 이렇게 무서운 병이라는 걸 알고 충격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홍차가 입에 맞은 덕분에 스무디는 끊었지만 탄산음료는 도저히 못 끊겠어서 대신 제로콜라를 마시고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끝인가 봅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감미료는 최고라고 찬양하면서 1.5L짜리를 입에 들이붓고 있었지만 이제는 아예 끊고 아무것도 안 탄 탄산수 위주로 마시려고요. 저 같은 이유로 제로콜라를 마시던...

사라 · 삶의 긍정적인 영감을 얻는 사람

2022/02/22

답글: 믿었던 제로콜라에 발등 찍혔습니다.

생활/사건사고+7

와~ 저도 콜라가 먹고싶을 땐 일부러 제로콜라를 사서 마시곤 했는데
인공감미료라서 안 좋다는 건 알았지만 혈당에 영향을 주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가끔 탄산수도 마셨는데 이젠 탄산수만 마셔야겠어요..ㅠㅠㅠ
레몬향 탄산수는 달지 않은 레몬에이드 같아서 괜찮던데 그걸로 마시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