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사의 중국 생활기 2막 #5 노동절 연휴 일상

진미영
진미영 · 한국어 선생님
2022/04/04
혼자 평온-히 있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지난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학교 체육 대회가 있었고, 일요일은 대선 재외선거가 있었습니다. 교회 지체들과 예배 후 다 함께 우르르 몰려가 투표를 하고 홍콩식 디저트 카페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랬죠.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노동절 긴 연휴가 시작되었는데요. 

이 황금연휴를 놓칠 수 없었기에 교회 동생 한 명과 계획을 세워 대련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빙위구 당일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우리의 베이스캠프는 교회! 교회에 짐을 풀고 이틀간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하루는 어인부두, 하루는 빙위구. 

제가 있는 학교는 대련의 끝 중에서도 끝, 저어-기 어촌의 시골마을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차가 있지 않는 한 당일치기 대련 시내 여행은 꿈도 못 꿉니다(시내에서 학교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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