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세월이..

2022/03/26
잠이 오지 않는 늦은 밤.
남편의 인스타를 보다가 발견한 
귀욤이 둘째의 발..
남편 말에 의하면 요물이 확실하다고.. 
남편 심장을 들었다 놨다 쥐락펴락~!
기분파 애교쟁이, 고집 세고 자기 주장 강하지만
또 누구보다 여리며 엄마 말 잘 들어주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된 아이를 생각하니
이렇게나 빨리 지나버린 시간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삼각형 발통통이였던 시절이 
조금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지나가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기에
지금의 시간에 충실하자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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