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빈
이철빈 인증된 계정 ·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
2021/10/03
저도 20대 남성이지만, 공공과 일을 해보면서 느끼는 점들이 있어요.

파트너로 일하는 관계부처 공무원 분이 갑자기 바뀌시거나, 아니면 몇년만에 필드로 돌아오셔서 인간적으로는 좋은데, 실무적으로는 매우 순수하셔서;; 제가 고생을 했던 경험이 생각나네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직업안정성이 보장되고, 법적으로 규정된 출산/육아휴가 모두 가실수 있다는 점이 좋겠다 싶으면서도 막상 파트너로 만나니까 불편함이 생기긴 했어요. 그렇다고 파트너 측에서 불편함을 받쳐주는 시스템이 확실한 것도 아니었네요;; (그런 곳이 있다면 극소수 꿈의 직장이 아닐까요;;)

저도 글쓴이 분 이야기에 공감하는게, 공무원의 업무특성이 업무강도가 생각보다 센 경우도 많이 봤고, 영혼없이 일하기 쉽고, 성과를 많이 낸다고 더 많은 베네핏...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2022년 하반기에 사망한 1,500채 빌라사기꾼 김대성의 전세사기 피해자이며,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온전한 일상회복과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4
팔로워 112
팔로잉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