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내가 2014년에 
호주에 와서 뭐를 했고 
어떤 생각을 했고 하는 
생각이 자주 난다.

호주에 도착했을때 맡았던 
공기 냄새나 혼스비라는 동네에 
오게 돼서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이나 그곳 쇼핑센터, 
그리고 묙요일마다 열었던 
마켓에서 있었던 일들,
내가 자주 가던 카페, 
내가 일 하던 곳들이 생각난다.

호주가 너무 좋았고
혼스비가 너무 좋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나라에 
남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었다.

그 이후에 학교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그곳에서 듣던 수업, 
그 학교를 갈때마다 갔었던 카페와 
식당들 그런것도 생각이 난다.
그때 학교에서 만난 친구 
한명과 아직도 잘 지낸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전남친을 만나기전에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다는것 
자체가 매일 매일 불안했고 
그때 나는 삶이 너무 힘들었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