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
어니 · 생각나는 일기
2022/03/24
저도 20대에 이제 대학을 마친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도 D대 출신이긴 하지만 조금 상실감이 듭니다.
2000만원이 넘는 학비. 나답지 않았던 모습으로 유지한 친목.
현실에 마주해서 신경쓰지 못한 진로등등이 겹치면서..

행복과는 조금 거리가 먼 현실로 들어가는 모습에 상실감이 들 때가 종종있어요.
거기에 저는 학업과는 별개로 수술로 몸이 안좋은 바람에 남자라 다 가는 군대도
지금 미뤄져서 20대의 플랜이 단단히 꼬인 상태라.

꼭 대학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제 주변 지인들은 대학에 안가고도 자신의 전공과 꿈을 찾아서 열심히 성장해 나가고 있는데
대학나온 저는 지금 현실에 부딫혀 자기개발을 한다고 노는것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실감이 왔기 때문에 감히 대학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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