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는 편입니다.
그저 보통 사람들처럼 어느정도의 낯가림은 있지만
그닥 까다롭거나 예민한 성격은 아닙니다.
주변의 평판을 믿는걸로 하고 
보통은 절 보고 편한다고 하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저에게 주변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뭔가 조언을 해주거나 하는 편은 아니고
주로 들어주는 리스너에 가깝죠..
이런게 장점을 인정받기는 합니다만.. 가끔은
마치 사람들의 감정 쓰레기통?? 이랄까 그런 것 같아요
듣고 있다 보면 아무래도 화자에 감정이 이입되기도 하면서
많이 지치는 일이죠...
가끔은 나에게도 내 감정을 덜어낼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스스로게 위로해주며....
끄적끄적 일기장에 화도 내보면서..보내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