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진심이 잘 전해지는 칭찬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by 균균

Esther Choi · 문자란 종이와 검은 선 그 이상이다

2022/03/24

진심이 느껴지게 칭찬 잘 하는 것도 어찌 보면 재능인 것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제 주변에서는 대표적으로 저희 어머니가 정말 칭찬하는데 재주가 없으십니다. 칭찬에 인색하시기도 하고(칭찬 너무 많이 하는 것만큼 인간을 망치는 맹독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아주 가끔 저나 형제들을 부둥부둥 해주고 싶으실 때, 아니면 엄마 친구 분들이나 지인들 앞에서 저희 이야기 하실 때 칭찬이라고 저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분명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고 나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 어렸을 때 그렇게 기대와 실망을 반복해 놓고도 성인이 된 지금까지 그걸 듣는 그 순간에는 또다시 괜히 기대하게 되고, '내가 진짜 그런 사람인가? 엄마도 내심 그렇게 생각하셨나?' 싶다가 거품처럼 사라져버리는 일의 연속입니다. 다만 어릴 때보다 그 거품이 정말 저 아래 심연의 밑바닥 끝까지 피가 날 만큼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나요....

균균 · 나의 생각

2022/03/26

답글: 진심이 잘 전해지는 칭찬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생활/사건사고+1

아무리 말을 해도 진심을 믿지 못하고
의심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진심을 잘 전하려면
상대의 성격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상대방이 이것 만큼은 자신있어 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칭찬해준다면
상대방도 좋아하지 않을 까요?
'아 이사람은 나를 제대로 봐주고 있다'라고
하지만
과한 칭찬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적절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