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시절에 써내려간 시 하나.

동주 · 속닥속닥
2022/03/19
출근하던길에 지하철에서 아이의 태동을 느끼고 썼던 시에요.
혹시 공감 해 주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진동

너라는 작고 예쁜 존재를 만난 후에
내 안에서 느끼어지는 작은 울림.

너의 진동이 느끼어질때마다
내어지는 안도감

네 안에서 너의 몸짓 발짓이 피어오를때마다
부드러운 시선을 가지게 된다.
어여쁜 마음과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해본다.

건강하게 만나자,아가야.
나의 아이야.


이렇게 태동하나에 감성 가득한 임산부였는데
이제 샤우팅 하는 보통의 엄마가 되어버렸네요 *^^*..

육아맘님들 공감하시죠..?
주부님들 손 흔들어 주세여~ㅎㅎㅎㅎㅎ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다소 분홍빛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달달하고 따뜻한.
7
팔로워 0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