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2012/3/26

오수남
오수남 · 미천한 인간이 되어 정신차리는중 ㅠㅠ
2022/04/25
ㅂ비는 온다
미리 예고하는 비가
님은 없지만 오는지 알수있는
비가 오는 것처럼
내게 미리 문자가 온다
님은 오지만 맘은 오지않는다
다른이에게 가있기때문에

하지만 난 기다린다 그가 님이 오기를
완전한 내것이 되기를 기다린다

그도 그걸 알면서 그렇게 해주지않는다
하지만 그는 내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난 그게 싫다

봄비가 거리를 젖시듯이
눈물이 내 볼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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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뭔가 하고 싶고 해내고 싶은 어른이 진작 정신 차렸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늙어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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