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6
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식당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노숙인이 먹고 싶은 것으로 주문하여
식당 안에서 아이가 먹던 음식이 아닌 새 음식으로 식사를 하게 할 겁니다
물론 노숙인에게 제공된 음식은 이 아이가 사는 것이라 이야기 하고요

예의를 아는 자라면 아이에게 감사를 표하겠죠?

노숙인의 감사 인사를 받은 아이는 생각을 했을까요
단순히 기뻐했을까요? 쑥쓰러워 했을까요
아니면 노숙인과 아이 스스로를 비교하며 노숙인을 불쌍히 여겼을까요

선한일은 마땅히 칭찬해야 하지만
착하기만 해서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입니다
적당히 라는 말이 왜 어려운 것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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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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