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멍

Gesundheit
Gesundheit · 시간을 쪼개 쓰는 것이 뿌듯한 사람
2024/12/19
불멍, 물멍 등등 "멍"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이 참으로 복잡하고 피곤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아무생각없이 불을 쳐다보면서 멍하니 있고(멍때리기), 물을 보면서 잡념을 없애기도 하고, 무언가에 집중해서 어지러운 마음을 정돈하고 힘든 생각을 지우고 싶은 목적은 동일할 것이다.  

요새는 "글멍"이라고 한다. 글멍은 필사를 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난 글멍이라는 이런 힙한 용어가 없을 예전부터 필사를 좋아했다. 즐겨했다. 

이유는 
1. 좋은 문구,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2. 다음에 어딘가에 써먹고 싶어서(뽐내고 싶어서)
3. 어학의 경우, 필사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눈으로 보는 것과 글로 써서 기억하는 것이 확연히 학습효과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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