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3/04/07
인도에서 몸을 웅크리고 자던 사람

길 잃은 진상은 어떤 진상일까?하고 들어왔는데 주취자에 관한 이야기였군요. 글을 읽으며 떠오른 사람이 있어요. 제가 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겨울이었는데요. 독서실에 있다가 밤 10시 넘어 집에 돌아가는데 인도에 검은 물체가 동그랗게 있더라고요. 저게 뭐지?하고 보는데 사람인 걸 알아채고 어찌나 놀랐던지.

몸을 웅크리고 손을 꽉 쥐고 있어서 무슨 일이 났나? 내가 목격자가 된건가..? 별 생각을 다했었어요. 무서워서 경찰에 바로 신고하지는 못하고 인근에 경비실로 뛰어가 어떤 사람이 인도에 누워있다고 전달했었네요. 어쩌면 그 분도 주취자 응급실에 가셨을수도 있겠어요.

술은 스스로 조절하자!

주취자를 내버려둬도 문제가 생기고, 돌봐줘도 생기는 문제라면.. 결국 스스로 조절하는 방...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