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 파도소리와 일출

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3/04/01
해가 뜨기 전에 바닷가로 나갔다. 오랫만에 바닷가를 찾아서 일출을 꼭 보고 싶었다.
photo by 앙리의서재
예정된 일출 시간이 지나도 주변이 어두움이 사라져 가는데도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정말 오랫만에 찾은 바다 그래서 더 보고 싶었던 일출을 이제 포기 하려고 하는 순간 수평선이 아닌 수평선 보다 조금은 더 높은 곳에서 부터 붉은 색깔을 조금씩 보이더니 점차 둥근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반가웠다.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함께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지만 함께 올 수 없는 현실이 슬펐고 그래도 지금 혼자가 아니라는 데에 다시 감사했다.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멀리 보이는 알 수 없는 불빛을 제외하고는 나의 오감을 느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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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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